[일상] 취미로 수집하기 1탄 - 앨범(CD)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오는 곡들이 너무 좋아서 ost 앨범을 하나하나 사모은게 계기가 되어 그때부터 앨범 모으기를 시작했다.
커피프린스, 베토벤 바이러스, 꽃보다 남자 최근 한창 인기 몰이중인 시크릿가든까지 2년 조금 넘게 모은 ost 앨범만 해도 24장이다.
(풀하우스는 하루용돈 500원 받던 꼬꼼하 시절이라 비싼 cd 대신 테이프를 샀던거 같다ㅋㅋ)
맨 위 왼쪽에 있는 앨범은 누리단 야영 갔다가 받은 유승찬의 앨범이다. 그때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모였었는데 다 돌렸던걸로 기억한다 ㅎㄷㄷ
두번째는 이루마의 앨범. 엄마가 이루마 연주회를 가셨다가 cd 모으고 있다는 내 말에 사오신... ㅎㅎ
수록된 피아노곡들 중 대부분이 익숙하고 또 피아노곡이라 차분해지는(?) 앨범이다. 세번째는 베바 때문에 민좌에 한창 빠져있을무렵..ㅋㅋ 혹해서 산 앨범.
김명민이 뽑은 클래식 곡들이 수록되어있고 많이 들어본 익숙한 곡들이 많다. 베바때 많은 감동을 줬던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도 수록되어있다 ㅎㅎ
네번째는 공유 팬인 나에게는 가장 소중한 앨범이 아닐까? 일본 굿즈로 일본에서만 판매되었던 앨범인데 팬카페에서 판다는 말에 한달 용돈을 싹 날려 산 앨범..ㅠㅜ
(뭐.. 후회하진 않는다) 이 앨범을 위해 새로 작사,작곡된 음악들.. 특히 그 곡들을 공유가 직접 불러 공유 팬들에게는 소장가치 충분히 있는 앨범이라 할 수 있겠다 ㅋㅋ
공유 팬밋을 갔다 우연히 초대된 게스트 정엽님을 보고 브라운 아이드 소울에 푹 빠진 나.. 유일하게 사는 가수 앨범 중 1명 되겠다.
일단 난 연기든 노래든 실력부터 따지고 보는 사람인지라... 1집, 2집 다 품절이라 3집부터 수집중이다. 그냥 모든 곡이... 듣기 좋다..ㅠㅜ
특히 목소리들이 다들 짱(?)이시다..!
드라마 앨범은 24장이나 있으면서 영화 앨범은 달랑 2장... (정말 없구나 라고 느꼈다는..)
국가대표는 영화관 가서 처음부터 끝가지 긴장타며 봤던 영화다... 다리까지 덜덜 떨면서....;;; 영화에 빠졌다 ost에 까지 빠진 케이스다..ㅋㅋ
김종욱 찾기는... 뭐 딱히 말 안하겠다.... 그냥 내가 공유의 오랜 팬이라는 것만 알면 충분히 아~ 할것이다 ㅋㅋㅋ
내가 유일하게 사는 가수 앨범 2번째. 바로 마이클잭슨!
비록 잭슨님의 사망 이후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나온 앨범은 거의 다 샀다.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발매되었던 앨범들은 구하기 힘들어 거의 다 스페셜 앨범들이다..ㅠㅜ)
공연 라이브 영상을 보고 '춤추면서 어떻게 저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를 수 있지?' 라며 마이클잭슨의 위엄을 제대로 느꼈었다..
그 후 여러 자료를 찾아보며 실력 뿐 아니라 마음씨도 따뜻했던 사람이라는걸 정말정말정말 확실히 느꼈다.
돌리지도 못할 LP 까지 샀다면....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겠지? ㅋㅋ
앨범 모으다 cd라면 다 좋아진 나는 dvd 타이틀도 조금씩 사고 있다.
국가대표는 위에서 말했듯이.. 너무나 빠졌던 영화이기에 dvd 나오기 전부터 검색하며 기다리다 구입한 것이다.
토이스토리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보고는 싶었으나 영화관에서 볼 수 없어 구입한 타이틀...
(2학기 기말 끝나고 학교에서 유용하게 쓰였다는 후문이다 ㅋㅋ)
아마데우스랑 카핑 베토벤의 경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크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음악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구입결정.
마지막으로 스텝업2. 이건 tv에서 해주길래 한번 봤었는데 스트릿에서 펼치던 댄스 공연이 너무 좋아 구입했다... (참 별별 이유가 다..)
드라마 dvd는 학생인 나에게는 아직도 좀 버거운 가격..ㅠㅜ
베토벤 바이러스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너무 좋아했던 드라마였기에 입금 전쟁을 뚫고 194번째인가? 입금해서 받은 dvd ㅋㅋ
그들이 사는 세상은 최근 구입한건데 드라마 pd가 꿈이기 때문에 구입했다... 는 핑계고 아마 현빈의 효과가 컸던거 같다 ㅋㅋㅋ
근데 드라마 볼때는 현빈 보다는 촬영현장에 더 눈길이 갔고 심장이 뛰었달까..
시크릿가든 dvd도 입금해놓고 기다리는중이다... ㅋㅋ
한꺼번에 다 모아 찍어보려 했으나.... 방이 워낙 비좁아 일반 사이즈와 dvd 사이즈로 모아 한컷 ㅋㅋ
이렇게 보니까.. 그렇게 많지는 않은거 같다... (아... 아닌가?)
2년 동안 차곡차곡 모은 cd들은 내 방 책꽂이 한칸을 떡하니 차지하고 계신다..
근데 앞으로 cd를 계속 구입할 예정이라면 한칸 더 비워야 할거 같다..ㅋㅋㅋ
내 취미때문에 오디오까지 구입을.... 지출이 참 컸다 ㅋㅋ
근데 후회는 안한다... 매일 밤마다 이어폰 꽂아 cd를 돌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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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수집하기 2탄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