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 양산의 장 영국의 올림픽은 역시 덕후를 위한 올림픽 (개, 폐막식)
사실 폐막식 때 나온 가수들이 얼마나 되나 나열해보려고 했는데
급 노선을 바꿔 개, 폐막에 나온 눈에 익거나 혹은 애정하는 배우, 가수들을 다 캡쳐해보았다...
이렇게 많을 줄 생각도 못했다 사실 캡쳐 안했지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는건 함정
이건 한국에선 보는게 불가능 했던 베니 bbc 올림픽 중계 시작 영상
몰랐는데 다운받고 보니 익숙한 목소리와 익숙한 뒷태와 익숙한 턱?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엄청 귀염귀염해서 찾아봐야지! 했는데
알고보니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 나온 록허트 교수 헐ㅋㅋㅋㅋㅋㅋㅋ
비틀즈의 나라 아니랠까봐.... 옷도 비틀즈 영상도 비틀즈 노래도 비틀즈
근데 난 좋으네요... 왜냐하면 비틀즈는 사랑이니까요♥ㅋㅋㅋㅋㅋ
올 007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 여왕님 알현
새벽에 잘랑말랑 하다 아저씨 나오자마자 잠을 깼다고 한다....
해리포터의 나라 아니랠까봐... J.K 롤링 작가님이랑 볼드모트 등장ㅋㅋㅋㅋㅋㅋ
미스터 빈 아저씨 등장 불의 전차 패러디 했는데 여전히 익살연기는 db......
매우 진지하고 고상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졸다 불의 전차 달리기 시작이욬ㅋㅋㅋ
이게 뭔지 못 알아봤으면 좋겠다....ㅠ 왜 한번에 알아본거니 왜...ㅠㅠㅠㅠㅠㅠ
왜 망설임 없이 이게 누군지 떠오르는거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퀸이다 헠헠 퀸퀸퀴ㅜ키ㅜ키ㅜ키ㅜ퀸 보렙 으어커어어커엌
하면서 새벽에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일간 성화봉송 했던거 영상으로 편집해서 보여줬는데 솔직히 좀 부러웠다ㅠ
봉송 하는 마을 사람들 다~ 나와서 축제 분위기 막 폭죽 터뜨리고...
봉송 방식도 진짜 다양함 배도 타고 하늘도 날고 헬기도 타고 타워브릿지를 줄에 매달려 가로지르질 않나....
봉송 후에 프로포즈 하는 남자도 있고 휠체어 탄 사람, 체육 꿈나무들, tv 스타들 우리나라도 좀..ㅠㅠㅠ
그리고 시간이 막 빨리 흐르더니 요트 한대가 나타남...
운전수가 베컴... 슈트 차려입고 너무 잘생겨서 소리지를뻔.........
스타디움으로 돌아와서 아틱 몽키즈 공연 시작
자기 밴드 곡 한곡 부르고 비틀즈 Don't let me down을 뙇!
그리고 우주를 떠다니는 황금색 올림픽 마크가 나와서 뜸을 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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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뜸 들여야지......
엠사에서 잘라먹어서 욕 오지게 얻어먹었던 폴맥옹!ㅠㅠㅠㅠㅠㅠ
비틀즈를 내 눈으로.. 그것도 실시간으로 보다니.... 이건 앞으로 보기 힘든 장면일거야ㅠㅠㅠㅠ
Hey Jude 부르는데 할아버지 멋있어요 비틀즈는 역시 레전드임..ㅠㅠㅠㅠㅠ
사실 개막식은 폴맥옹 땜에 보려던 거였다... 엠사보다가 스브스로 돌렸는데 그때의 나에게 치얼스
이제 개막식 끝났다... 대다나다 런던 올림픽.... 폐막식은 이른바 런던 대축제, 런던 빅 콘서트
시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다 출연함 개막식 때 폴맥옹만 해도 대단한데
폐막식은 더 대단함 이날 마침 우리집이 아니라 되게 불편했지만
놓칠 수 없었기에 친척이고 사촌오빠고 뭐고 무시한채 새벽에 혼자 시청했다
영국 아이돌 원디렉션 무지 초반에 나와서 한곡 하고 들어감
그만큼 나올 사람이 많았다는 거임 일단 신세대 공략 좀 해놓고......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에도 비틀즈가 뙇! 엄밀히 말하자면 존 레논이지만....
이날 요코가 처음으로 Imagine 뮤비 촬영당시 레논 얼굴만 찍은 영상을 공개해줬다
오노 요코, 참 싫고 미운사람이지만 이건 좀 고마웠다 폐막식 본 이유중 하나였던 레논 트리븃
나오는지 몰랐는데 조지 마이클 아저씨도 나왔다... 그것도 옛날곡, 최근곡 두곡이나 부르고 가셨다....
근데 나 비틀즈도 알고 조지 마이클도 알고 개막식 때 보위 할아버지도 알아보니까 10대 소녀 안같다...ㄸㄹㄹ
카이저 칩스도 등장 사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이때는 아예 존재 자체를 몰랐다....
그래서 몇번 보고 알아차렸...........;;;;;;;;; 죄송해요..... 더 후의 Pinball Wizard를 열창하고 들어갔다
패션쇼 시작 전 데이빗 보위옹 사진 등장 60살도 더 넘으신 할아버지지만
최근에 새 앨범도 내시고 슈트빨도 여전히 엄청나시더라........ 아우라가 막......
이날 스파이스 걸스가 다시 뭉쳤다... 폐막식 전부터 이것땜에 이슈....
그나마 알았던 빅토리아 베컴이 이런 활동을 했을 줄 상상도 못했다.. 심지어 들어 본 노래였음
나 오아시스 좋아하는데 왜 비디아이 나온줄 몰랐죠....? ㄸ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유투브 보다가 알게됨.ㅋㅋㅋ 뭐??? 비디아이가 나왔어???? 뭐라고??????? 응??????????????????
그리고 다시 봤더니 정말 나왔다... 리암이 심지어 Wonderwall을 열창하고 있었다 나 빠가....
이날 본 이유중 또 하나였던 뮤즈 매튜 옷 빤짝빤짝 거려서 계속 눈이 갔다ㅋㅋㅋㅋㅋ
그리고 피아노가 너무 예뻐서 한번 더 눈이갔다.... 크리스 옷이랑 베이스가 너무 멋있어서 또 눈이갔고
돔돔이 드럼 치는 모습에 설레서 그냥 계속 눈이갔........ 이날 그들은 정말 멋있었다..........
내가 폐막식 본 세, 네번째 이유가 바로 나왔네 이날 존 레논 트리븃 뿐만 아니라
프레디 머큐리 트리븃도 함께 했다 정보통이 빠른 나는 일찌감치 그 소식을 입수하고는
몇달 전부터 대기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게 무슨소리요... 퀸도 나온대요!!! 그래서 손꼽아 몇달을 대기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저옹이랑 메이옹, 레드 스페셜, 드럼의 퀸 로고까지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다ㅠ
그땐 알아보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ㅠㅋㅋㅋㅋ
오늘 드디어 다운받아놓은 영상을 통해 직접 봤다... 그때 알지 못한 나를 원망한다...
더 후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진짜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런던 콘서트 올림픽 폐막식이었다
캡쳐에는 안넣었지만 매드니스, 에밀리 산데, 에드 시런 등등 더 많이 나온다
내가 이때 런던에 있지 못한게 너무 한이다 그래도 라이브로 실시간 달린게 얼마나 다행인지...
오늘까지 한 5번 이상은 본거 같은데 여전히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발견한다 워낙 거대한 스케일이어서...
올림픽 경기들도 진짜 재밌지만 개, 폐막도 재밌다는걸 이때 처음 안거같다
사실 베이징 올림픽 때도 폐막식 봤는데... 가수 비랑 다음 개최지 소개할때 런던 이층버스밖에 생각안난다..;;
우리나라도 하계 올림픽 좀 열어줬음 하는 바램이 크다 나 무조건 봉사활동 나갈거같다 (사실 평창도...)
아무튼 런던 올림픽 개, 폐막 안보신분... 영국 밴드 좋아하는데 못 보신분 꼭 보시길 바래요 안보면 후회
봐봐.... 런던 빅 콘서트 맞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