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브로드처치 마지막 에피소드를 봤다 (+ Danny's Wake)

 1주일 기다리고 또 학교에서 한 16시간 더 기다려서 본 브로드처치 막방

대~충 범인은 누군지 얼떨결에 스포밟아서ㅡㅡ 예측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미친듯이 빠져서 봤다

범인의 정체를 아는것도 중요했지만 그보다는 스토리가 괜찮았던거 같다

주변인들이 너무 불쌍해서 울면서 봤다ㅠㅠㅠㅠ 심지어 소름도 돋았다.... 칩널이 멘붕을 선사 고맙습니다...

 기자들 아휴 기자들ㅡㅡ 브로드처치, 이 마을과 사건에 오랫동안 관련되었던 사람들은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고 충격적이어서 알렉의 수사발표를 들으며 조용히 눈물만 흘린다.......

 중간에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었으나 살인자 대신 결국 몹쓸놈만 되버린 대니 아버님;;

범인 얼굴 보면서 진짜 분노하던데 딱 한 대사를 잊을 수 없다... 대니를 한번 때린 것, 그게 자기한테는 이렇게 큰 한이 될줄 몰랐다고...

 오늘만은 친절돋았던 하디 경위님

중간에 쓰러질까 얼마나 위태롭던지ㅋㅋㅋ 다행히 오늘은 병자(?)의 모습을 안보였다

 그동안 제일 힘들고 괴로웠던 대니 가족들...

범인이 잡혀서 드디어 대니의 장례식을 치뤘다 

사람들이 대니 장례식인거 알고 저렇게 불을 하나씩 밝혀주는데 와.... 완전 감동.....

이건 그냥 봐야됨 무조건........ 드라마 보면서 잘 안우는데.. 유일하게 운게 1리터의 눈물인데....

진짜 보다 울줄 몰랐다 1회부터 쭉 봐야 이런 기분을 느낄거같다 너무 불쌍해서 눈물난다ㅠ

 

대니 장례식 날 특별영상 방송 끝나고 itv에서 올려줬다

범인이 누구다! 딱 드러나는 스포는 없지만 범인 아닌 사람들 나오니까 108시청 후 재생!

Broadchurch will return?? will return?? will return??????

itv랑 칩널 작가님 사랑해요 헠헠 아마 내년 촬영일거 같대요

하경위님 샌드브룩 사건을 자세히 다루는건지 아님 다른 경위님 와서 다른 지역 수사를 하는건지

뭐든간에 저렇게 확신을 줘서 너무 고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