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바치는 마지막 인사>
No one But You - Queen
1991년 11월 24일, 수많은 팬들을 뒤로한채 그는 천국으로 떠났다
그는 바로 Bohemian Rhapsody, We are the champions 등의
수많은 곡들을 남긴 그룹 'Queen'의 리더싱어 '프레디 머큐리'
대변인을 통해 언론에 HIV 양성 판정을 밝힌지 약 25시간 후였다
프레디를 제외한 퀸의 남은 세 멤버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존 디콘)는
1995년 위의 곡, No one but you를 세상에 발표한다
브라이언의 말에 의하면 프레디를 생각하며 쓴 곡이지만
그 당시 세상을 떠난 영국의 다이애나비 추모곡이기도 하다고...
이 곡은 너무 일찍 떠나버린 어린 영혼들에게 바치는 곡이며
퀸 팬들에게는 어쩌면 떠나버린 프레디를 생각나게 하는 슬픈 곡일지도 모른다
「One by one only the good die young
They're only flying too close to the sun」
Gone Too Soon - Michael Jackson
이 곡은 마이클 잭슨이 라이언 화이트라는 아이에게 바친 노래다
라이언 화이트는 혈우병을 앓는 소년이었다
이 소년은 불행하게도 13살 때 수혈을 잘못 받아 에이즈에 걸리고 만다
에이즈에 걸린 소년에게 학교측에서 요구한 것은 자퇴였다
이 불합당한 차별에 소년은 미국 전역을 돌며 에이즈 차별 반대투쟁을 벌인다
(법정은 학교측에 처벌을 내렸다고 한다)
마이클이 이 소년을 알게된 때는 1980년대 이 어린 소년에게 깊이 감동한 마이클은
그를 네버랜드(마이클의 집)로 초대하고 그때부터 둘의 인연은 시작된다
라이언은 네버랜드를 자주 찾았고 건강도 회복되는듯 보였다
그러나 1990년 봄 라이언은 마이클이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을 거둔다
라이언의 사망 이후 마이클은 일찍 떠나버린 어린 소년에게
위의 곡 'Gone Too Soon'을 바친다
「Like a comet blazing 'cross the evening sky Gone too soon
Like a rainbow fading in the twinkling of an eye Gone too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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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것은 무척 슬픈 일이다
그 누군가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수도, 친구일 수도, 가족일 수도 있다
신나게 무대를 뛰어다니던 프레디도 라이언 화이트에게 이 노래를 바친 마이클도
지금은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이 슬프지만 그들이 남긴 음악은 영원할것이다
그들의 노래처럼 이제는 더이상 어린 영혼들에게 작별을 고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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