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밀 하나 얘기해줄까?"
한 남자가 말했다.
"뭔데?"
한 여자가 대답했다.
"내가 아주 어릴 때, 온 세상이 잠든 까만 밤에 난 작은 썰맬 봤어.
하얗게 별이 내릴 때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믿었지."
"그래서 소원이 이뤄졌어?"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물었다.
"아니, 그래서 난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그런데 그 소원이 이뤄졌어. 너. 넌 지난 겨울 내게 온 가장 큰 선물이야."
오늘 밤 설레는 맘에 잠 못 이루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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